Freekey x WeWork 일톡

       


일에 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일과 회사에 관한 프레임으로부터 더 넓고 자유로운 협업을 고민하던 중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 툭, 튀어나온 프로젝트. ‘일톡’은 왜, 누구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일할지에 대한 진지하고 유쾌한 탐색을 위해 프리키컴퍼니와 위워크가 공동기획한 일에 관한 토크 시리즈입니다. 이렇게 일하는 게 맞을까? 어떻게 일하고, 왜 일을 하는 걸까? 다양한 직군의 패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일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4개의 토크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진행기간  2016년 10월 ~ 12월     

진행내용  

- 10/25 일톡 #1. 중심에서 멀어지기 _ 브랜딩 디렉터 & 카피라이터 서은숙
- 11/8   일톡 #2. 1도의 생각 변화로 가치의 재발견 _ ‘Sample & Park Consulting’ 대표 Todd Sample
- 11/22 일톡 #3. 한복의 재해석, 새로운 일의 발견 _ 한복 편집숍 ‘하플리’ 대표 이지언
- 12/6   일톡 #4. 균형을 위한 효율적인 워크라이프 _ 온라인 협업툴 ‘비인트’ 대표 박종철



일톡 #1. 중심에서 멀어지기 : 

브랜딩 디렉터 & 카피라이터 서은숙의 이야기

“큰 조직에서 큰 조직으로 몇 번의 수평이동을 했다. 독립조직으로 다시 이상한 조직으로 옮기면서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대한 작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여전히 정답은 모르겠지만, 일에 대한 관점과 일하는 방식은 과거와 확실히 달라졌다. ‘무엇을 어떻게 할까’ 이것은 취준생만의 고민이 아니라 잠을 거르며 매일 야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화두가 되었다.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남들과 다르게, 큰 조직과 다르게 일해도 되지 않을까?”



일톡 #2. 1도의 생각변화로 가치의 재발견 : 

컨설턴트 타드 샘플 Todd Sample의 이야기

Todd Sample는 몸이 열개라도 부족해보인다. KOTRA와 한전을 거쳐 자기 이름의 회사를 운영하기기까지 한국에 거주한지 벌써 21년. 한국시장에 진출하려는 외국기업과 반대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을 위한 컨설팅, 스타트업 멘토링, 네트워킹은 그의 본업. 여기까지는 기본이다. 그 외에도 각종 세미나와 인터뷰, 강연에서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Todd대표. 한국에서의 경험과 생활을 토대로 다른 방향에서 일을 보는 법, 기회를 잡는 법, 가치를 키우는 법을 공유할 예정.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재미있는 사실들을 일톡 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일톡 #3. 한복의 재해석, 새로운 일의 발견 : 

모던한복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지언의 이야기

옷고름에 주름치마를 입고 동양적이면서도 묘한 아우라를 뿜고 있는 화보 컷이 SNS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 시대 사람'이냐는 질타 속에서도 한복이 좋아 일상복처럼 치마저고리를 챙겨 입었던 한복덕후가 진짜 '일'을 벌였다. 모던한복 편집숍 '하플리'대표 이지언. 좋아하는 것을 일로 만들 수 있었던 그녀의 새로운발견에 관한 이야기를 이번 일톡 세번째 토크쇼로 만나볼 수 있다.


일톡 #4. 균형을 위한 효율적인 워크라이프 : 

온라인 협업툴을 개발하는 박종철의 이야기

일에 대한 태도가 점점 변화하고 스타트업, 코워킹의 생태계가 커지고 있는 시점, 여기 또 하나의 스타트업이 있다. 인터넷 1세대, 무역업 18년. 컴퓨터 조립부터 설치, 영업기획, 해외지사장, 인사관리, 경영지원까지. 다양한 부서에 몸담으며 긴 시간동안 업무체계의 효율을 고민하기 시작! 일과 삶의 중심에서 균형을 지키기 위한 똑똑한 협업솔루션 개발. 그리고 이제 1년 차 늦깎이 스타트업 CEO가 된 그의 협업에 관한 이야기를 일톡 마지막 네 번째 토크쇼에서 만날 수 있다.


comment

일톡이라는 토크쇼를 카메라에 담으면서 갇혀있는 현대 사회구조와 관점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른 발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아가는 이른바 '엣지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관념을 확장시킴과 동시에 에너지를 얻게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에너지와 관념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해 나아갈 것이다. _ Prodution Graphic Designer Eddy

일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에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대되신 연사들 뿐 아니라 일톡을 함께 만들어간 강석일 MC님과 프리키 분들 너무나도 좋은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_ Prodution Floor Director Dave

프리키와 함께 하면서 늘 소망했던 것은 우리가 기획한 프로젝트를 그것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 내는 것. 단지 각자의 위치에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시작과 과정 그리고 마지막까지 의견과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것. 그것들을 이루게 해준 일톡이었기에 나에겐 의미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2016년의 마지막 무대가 2017년으로 새롭게 이어지고 있기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_ Designer EJ.K

'일톡'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집중했던 것은 단 한가지. '직업적 자존감'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일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자극을 주는지, 삶을 더 가치있게 만드는 행동들인지. 단순한 질문이되, 답변의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신념과 소명의식이 30분의 짧은 시간안에 모두 드러난다.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진정 '엣지있는'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었다. 위대한 업적이나 화려한 성과를 낸 사람이 아닌, '그 일을 통해 존재할 수 있는' 사람들을 알리고 싶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완전한 느낌을 잠시라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랬다. 사회적인 관계안에서 '나'에 대한 고민과 성찰은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작은 시도, 일톡 프로젝트가 세상의 잣대를 뒤로 하고 스스로의 존재이유를 내세울 수 있도록 자극하는 작은 도구가 되었으면 한다. _ MC SI.K 

오늘날 우리들처럼 "일"을 가지고 고민하는 시대가 또 있을까? 취업난, 고용불안, 조기퇴직, 창업실패를 넘어 조만간 A.I로 무장된 기계들이 우리의 일을 대다수의 대체해버리며 인간은 필요없어질꺼다 라고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때에 과연 우리에게 "일"은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할까? 2016년의 4개의 일톡이 그 의미를 찾는 첫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_ Director Rickkim